롯데푸드 직원, 우한코로나 확진... 조경수 대표도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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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직원, 우한코로나 확진... 조경수 대표도 '자가격리'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2.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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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본사 확진자 발생… 전 직원 재택근무
확산 방지 위해 본사 건물 외부인 출입금지 시행
ⓒ롯데푸드
사진= 롯데푸드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롯데푸드 본사 직원이 우한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본사 총무팀 소속 비서 직원(30대 여성)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원은 22일 친구인 확진자(서울 강남구 3번 환자)와 함께 식사를 한 밀접 접촉자로 확인돼 27일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에따라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의 비서 업무를 담당했기 때문에 조 대표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롯데푸드는 27일부터 전 직원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해 피해 확산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한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본사 건물의 외부 출입은 금지됐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27일 본사를 두 차례 방역했으며 오늘 두 차례 더 방역할 예정이다. 본사 건물 개방시기는 차후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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