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 2공장서 확진자... GV80·팰리세이드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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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 2공장서 확진자... GV80·팰리세이드 생산 중단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2.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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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다른 근로자 파악 중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정문, 사진=강영범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제네시스 GV80·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생산하는 2공장 가동이 완전 중단됐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산 2공장 도장부에서 일하는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전날 고열로 조퇴한 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2공장 도장부에는 평소 300명 가량이 근무하며 울산 2공장 전체는 오전·오후 근무조를 합해 3000여명이 출퇴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확진자가 나오자 울산2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다른 근로자를 파악 중이다. 일부 직원에게는 퇴근 후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 모든 공장 직원에게 정해진 위치에서 작업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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