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대교 '도개행사' 잠정 중단... 공공체육시설 출입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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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대교 '도개행사' 잠정 중단... 공공체육시설 출입도 금지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2.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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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 도개행사부터 잠정 중지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25일 오후 2시부터 영도대교 도개 행사가 잠정 중지에 들어갔다.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신종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영도대교 도개 행사를 25일부터 잠정 중지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날 오후 2시 도개행사부터 잠정 중지하고 시와 협의해 부산관광협회,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부산환경공단도 공단체육시설 이용, 시설물 견학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수영하수처리장, 강변하수처리장 내 축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등 공공체육시설 출입이 금지된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우한 코로나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 사업장이 부산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해방이후 75년만에 임시 휴장에 들어간 부산 자갈치 시장의 모습, 사진=강영범기자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어패류처리조합에서 이사회를 열어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자갈치시장도 해방 이후 75년 만에 처음으로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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