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구·경북 '우한 코로나' 확산방지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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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대구·경북 '우한 코로나' 확산방지 긴급 지원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2.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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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고객 인터넷 스타뱅킹 ATM 수수료 면제
마스크 1만여개와 손소독제 전달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시장경제신문 DB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시장경제신문 DB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우한 코로나)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 대구·경북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KB국민은행은 25일부터 대구·경북지역 고객 한정으로 인터넷·스타뱅킹·ATM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과 소외계층 지원도 실시한다. 지역사랑상품권 등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에서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동참한다. 구입한 물품은 대구·경북지역 아동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소외 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24일부터 제한적으로 영업을 재개하는 대구 침산동지점과 대체영업점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지역 소외계층에 마스크 1만여개와 손소독제를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속히 안정되는 일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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