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렌탈 중개 플랫폼', 혁신금융서비스 선정
상태바
신한카드 '렌탈 중개 플랫폼', 혁신금융서비스 선정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2.20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정 신청부터 만기 입금 관리까지"... 빅데이터 기반 최적 렌탈 상품 추천과 마케팅 지원
사진=신한카드 제공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중소 제조사가 손쉽게 렌탈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렌탈 중개 플랫폼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렌탈 중개 플랫폼'은 중소 제조사가 '렌탈 프로세싱' 인프라가 없어도 렌탈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계정 신청부터 만기 입금 관리까지 신한카드가 대행하는 상생 협력 기반 렌탈 플랫폼이다.

렌탈 프로세싱이란, 렌탈 적격조건 심사·전자계약 대행·청구 스케줄 생성·입금·만기 해지 등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동안 기존 렌탈 시장은 중소 제조사가 진출하기 어려운 영업 환경이었다. 신용평가·관리 기준 부족에 따른 렌탈료 회수 리스크와 프로세스 구축 비용 감수가 높은 진입 장벽의 주된 이유로 설명됐다.

이러한 열악한 영업 환경을 고려해 신한카드는 중소 제조사들이 신한카드가 보유한 금융 역량과 채널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 서비스를 연내에 파일럿 테스트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이번 렌탈 중개 플랫폼의 혁신금융서비스 선정은 그동안 쌓아온 금융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상생이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발맞춰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 카드 결제 시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부동산 월세 카드납 서비스, 렌탈 중개 플랫폼 등 총 6건이 현재까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