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임직원 60여 명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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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임직원 60여 명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2.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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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회장 등 임직원 60여 명 자갈치시장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펼쳐
BNK금융이 17일 오전 자갈치 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이며 건어물을 구입, 활짝웃고 있는 소상공인과 김지완 BNK금융 회장(왼쪽 세번째) 모습.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이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BNK금융은 17일 오전 김지완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계열사 임직원 60여명과 함께 부산 중구의 자갈치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을 방문해 방역마스크 1000매를 전달하고 상인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시장으로 나가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김지완 회장과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등 그룹 경영진들은 자갈치시장과 신동아상가,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 등지의 200여개 점포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인근 회센터에서 오찬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억원 상당의 전통시장이용지원금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전 영업점에 전통시장 이용지원금을 배정하고 각 지역본부장과 지점장들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해 대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BNK금융 김지완 회장은 “전례없는 위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깨가 한껏 움츠러든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며 “BNK금융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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