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멕시코에 '기술평가시스템(KTRS)'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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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멕시코에 '기술평가시스템(KTRS)' 전수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2.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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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평가시스템 구성원리, 처리절차,적용 노하우 등 실제사례 소개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3~15일까지 멕시코에 국제워크숍을 통해 기술평가시스템을 전수했다.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13∼15일까지 멕시코 국가개발은행 본사에서 열린 국제워크숍을 통해 기보의 선진 기술평가시스템을 멕시코 공무원, 국책 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전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보의 기술평가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받길 원하는 멕시코 측의 요청으로 미주 최대 지역개발 금융기구인 미주개발은행(IDB)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연수에는 멕시코 재무부 등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입안하는 공무원과 중소기업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국가개발은행(NAFIN), 공적수출신용기관인 국립수출입은행(Bancomext)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멕시코측에 전수된 기술평가시스템(KTRS)은 기보가 독자 개발한 특허자산이다. 유럽 기술혁신지원기관 연합체(IPF)가 우수사례로 소개한 이후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도 전수, 교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세계 각국에 전파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멕시코 정부의 기술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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