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시장 찾은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온라인 판매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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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시장 찾은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온라인 판매방안 강구"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0.02.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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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이용촉진 위해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 먹거리 구입
조 이사장 "코로나19로 전통시장 어려워... 적극적 의지로 극복"
조봉환 이사장이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이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소진공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4일 임직원들과 함께 대전 중리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공단은 지난해 11월부터 대전 중리전통시장과 ‘1기관1시장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이날 조 이사장이 소진공 임직원 25명과 함께 중리시장 내 칼국수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이후 시장을 둘러보며 반찬, 과일 등 먹거리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경진 중리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최근 전통시장 경기에 대해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발생돼 소비활동 위축 등을 우려한 상인들의 걱정이 많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조 이사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전통시장에 고객 발길이 줄어들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 공단은 TF팀을 구성해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고, 긴급경영안정자금,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온라인판매방안을 강구하는 등 함께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극복해나갔으면 한다”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공단은 공단 지역센터(62개소)를 코로나19 소상공인애로상담센터로 운영해 상시 애로사항 및 피해현황 접수 중이다. 아울러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업체당 최대 7000만원, 금리 1.75%, 자금 소진시까지)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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