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세종시에 '디지털금융 특화점포'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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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세종시에 '디지털금융 특화점포' 개설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2.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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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시간 없이 창구 업무 대신하는 STM 고기능 자동화기기 전격 도입
이대훈(왼쪽 여섯번째) NH농협은행장이 세종 반곡동에서 열린 디지털금융브랜치 반곡동지점 개점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이대훈(왼쪽 여섯번째) NH농협은행장이 세종 반곡동에서 열린 디지털금융브랜치 반곡동지점 개점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고객들의 새로운 디지털 경험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디지털금융브랜치’ 반곡동지점을 신규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금융브랜치는 디지털금융 구현을 최초로 적용한 특화점포다. 고객들의 빠른 업무 처리를 돕는 디지털 존, 편안하고 유니크한 대기공간을 갖춘 스테이 존, 프라이빗한 독립형 상담창구를 갖춘 컨설팅 존으로 이뤄져 있다.

디지털 존에는 대기 시간이 없는 NH-STM(스마트 텔러 머신)을 도입했다. STM은 기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은행 창구업무 기능이 더해진 고기능 자동화기기다. 통장·OTP·체크카드 발급은 물론 각종 제신고까지 창구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 이용이 불편한 고객들을 위해 라운지매니저가 디지털기기 이용을 지원한다.

스테이 존은 상담공간과 대기공간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행은 일반 영업점과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컨설팅 존은 고객들의 프라이버시 보장이 가능한 독립 공간으로 구축됐다. 전문적이고 편안한 금융상담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상담을 통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이 가능토록 하는 등 편의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개점식에 참석한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디지털금융브랜치는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 중심의 공간구성, 금융상담 서비스를 적용한 특화점포”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협은행은 올해 고객 중심 디지털 휴먼뱅크로의 대전환을 경영전략 목표로 세우고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특화점포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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