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식당 살리자"... 창원시, '외식의 날'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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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식당 살리자"... 창원시, '외식의 날' 확대 운영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2.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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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매월 3회 둘째, 셋째, 넷째 수요일 확대 운영
창원시가 코로나 19 영향으로 손님 발길이 끊긴 식당 영세사업자들을 위해 '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창원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지역 식당을 돕기위해 창원시가 '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시는 직원들의 구내식당 이용을 줄이고 일반 식당 및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기 위해 매회 2회 운영 중인 '외식의 날'을 19일부터 매월 3회 둘째, 셋째, 넷째 수요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창원시는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인근 공공기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영세상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박지용 인사조직과장은 “시청 구내식당 ‘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이 외부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불편함과 경제적인 부담이 따르겠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우리가 먼저 실천하자는 취지”라며 “앞으로 인근 공공기관과 단체도 동참하여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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