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인제대학 'TECH밸리보증'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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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인제대학 'TECH밸리보증' 협약 체결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2.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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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받은 기업,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 컨설팅, 기술이전, 기업공개(IPO) 지원
기보는 12일 오후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인제대와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 다섯번째 부터 정윤모 기보 이사장,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 12일 오후 인제대학교와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체결로 U-TECH밸리 협약 대학은 서울대, 포항공대 등을 포함, 총 67개로 늘어났다. 경남지역의 의생명·의료기기 핵심기관 역할을 하고 있는 인제대와의 협약으로 의료분야에서의 우수기술 창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협약에 따라 인제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컨설팅, 기술이전, IPO지원 등 비금융까지 복합 지원해 우수 전문 인력의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

‘TECH밸리보증’은 대학·연구소가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도입된 특화 보증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정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제2벤처붐 확산 전략’의 주요 추진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교수·연구원 등 우수인재가 창업에 도전하고 뛰어들 수 있도록 최대 30억 원까지 보증한도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기보는 작년부터 TECH밸리 지원기업의 외부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원기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작년까지 총 4602억원의 보증한도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2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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