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디자인벤처창업학교' 선정…7억원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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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디자인벤처창업학교' 선정…7억원 따냈다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4.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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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가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하는 청년창업 지원기관에 선정돼 연간 7억3000만원을 받는다.

이 대학은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의 서울·경기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는 전국 6개 권역별로 디자인·기술융합형 청년창업팀을 통해 창업을 지원할 역량있는 주관기관을 선정하는 정책이다.

국민대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의 인적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디자인 프로토타입 기반의 제품 디자인 전략과 양산형 시제품 제작 지원에 초점을 둬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측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를 주축으로 혁신적 제품디자인 전략을 통해 디자인과 ICT가 융합된 스마트 제품의 기획·디자인·시제품에 대한 개발·양산·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연결고리를 강화해 다양한 부문에서 아이디어를 손쉽게 스마트 제품화할 디자인융합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장중식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교수(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 소장)는 "기존 제품에 스마트함을 더해 새 부가가치를 만들고 나아가 디자인 주도의 기술융합 부문 청년창업팀들이 경쟁우위를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대는 오는 5월부터 디자인-기술 등이 융합된 제조·서비스 분야의 (예비)창업팀을 모집하여 팀당 최대 4900만원 안으로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디자이너와 기술 혹은 경영 부문 인력이 참여한 39세 이하 2인 이상의 청년 예비 창업팀 또는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이하의 청년창업자다.

세부 정보는 국민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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