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의 소주 한잔] 80년대 대학가 주점처럼 침침한 '사랑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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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 한잔] 80년대 대학가 주점처럼 침침한 '사랑방'에서
  • 이성복 기자
  • 승인 2018.07.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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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에 불쑥 편안한 막걸리 집 분위기

[신논현역 맛집, 사랑방] 별 것 없다. 찢어진 창호지, 미닫이 문, 통나무 테이블, 반 칸막이... 서울 외곽 유원지의 막걸리 주점처럼 차려놓았다. 모든전, 김치찌개 등 주막 스타일의 저렴한 안주들이 이것저것 있다. 

특별히 맛날 것도 없지만 논현동 한복판에 불쑥 자리 잡은 이곳은 연인들이나 막역한 친구들이 편하게 마시기 좋은 곳이다. 기분 탓인가? 아마도 침침한 조명 덕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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