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버터 등 평균 25% 이상 급증"
고통분담 일환, 제빵기사 연봉 인상분 본사 부담
고통분담 일환, 제빵기사 연봉 인상분 본사 부담
CJ푸드빌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최근 빵과 케이크 일부 품목 가격을 평균 8% 인상했다.
11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지난 7일부터 소보로빵, 데일리우유식빵, 케이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8% 인상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밀가루, 버터, 치즈, 육가공품 등 제빵 원자재 가격이 평균 25% 이상 급격히 올랐다"며 "가맹점주협의회와 논의 끝에 가격 인상 시점을 설 연휴 이후로 늦추고, 뚜레쥬르 제빵기사 연봉 인상분을 본사가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뜌레쥬르의 소보로빵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데일리우유식빵 2500원에서 2600원, 쫄깃한 찹쌀도넛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됐다. 이밖에 케이크와 기타 제품 가격은 더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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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bora11@meconomynews.com
유통부에서 식음료·패션·뷰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먹고 입고 사고 마시는 일상 속 경제 뉴스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