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나온 '짜파구리', 11개국 언어로 레시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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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나온 '짜파구리', 11개국 언어로 레시피 소개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2.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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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에 짜파구리 조리법 안내
영국에 기생충 포스터 패러디 조리법 홍보물 제작
사진= 농심.
사진= 농심.

농심이 자사 유튜브 채널에 짜파구리 조리법을 11개 언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영화에 나온 짜파구리를 누구나 손쉽게 조리해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짜파구리 조리법을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짜파구리는 농심의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조리한 음식을 말한다. 2009년 한 네티즌이 자신만의 레시피를 온라인에 올리자 화제가 됐다.특히 아카데미 4관왕을 달성한 영화 기생충에서 주인공이 짜파구리를 먹는 장면이 나오면서 다시 한 번 조명을 받았다.

농심은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과 함께 짜파구리가 관심을 받으면서 다양한 언어로 조리법을 소개하면서 홍보에 나서고있다. 영국에서는 기생충 영화 포스터 패러디와 조리법을 넣은 홍보물을 제작했다.

농심 관계자는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것이 한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짜파구리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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