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670명 뽑는 신입 공채에 2만800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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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670명 뽑는 신입 공채에 2만8000명 지원
  • 강영범 기자 기자
  • 승인 2020.02.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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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42.9대 1, 역대 최다 지원자 기록
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교통공사가 6일 '2020년 신입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670명 채용에 총 2만8767명이 지원해 평균 4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 원서접수 결과는 지난 2018년 기록한 역대 최다 지원자(1만874명) 기록을 남겼다.

7개 직렬에 걸쳐 447명을 뽑는 일반(공개경쟁)전형에는 총 2만6861명이 지원했다. 이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직군은 167명을 모집하는 운영직으로, 총 1만6800명이 지원해 10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더불어 기계직이 76.5대 1, 건축직이 65.9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자격이 필요한 경력(제한경쟁) 역시 많은 인원이 지원했다. 전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운영직(전산) 전형에는 3명 모집에 250명이 원서를 제출해 8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개 직렬에서 선발하는 장애인 전형의 경우 25명을 뽑는 운영직이 10.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에도 도시철도 운전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전형에는 각각 운영직에 33명, 운전직에 132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23일 필기시험을 실시한 이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3월 4~6일까지 인성검사를 실시, 3월 16~20일 면접시험을 거쳐 4월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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