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아산시와 우한 폐렴 극복 소상공인 지원... 24억 특례보증
상태바
하나은행, 아산시와 우한 폐렴 극복 소상공인 지원... 24억 특례보증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2.07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특별 특례보증 지원
하나은행은 7일 오전 우한 교민을 임시수용하고 있는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아산시 초사동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아산시,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우한 폐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피해를 입은 아산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사진 오른쪽)와 오세현 아산시 시장(사진 가운데),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협약식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7일 오전 우한 교민을 임시수용하고 있는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아산시 초사동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아산시,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우한 폐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피해를 입은 아산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사진 오른쪽)와 오세현 아산시 시장(사진 가운데),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협약식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아산시,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우한 폐렴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오전 충남 아산시 초사동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4억원의 맞춤형 특별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아산지역 소상공인들은 하나은행을 통해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아산시가 우한교민 수용을 결정함에 따라 하나은행은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를 걱정하는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특별출연을 결정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방역마스크 1만개를 지원함으로써 우한 폐렴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한 교민을 위해 포용적인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산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지원에 나서게 되었다"며 "아산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