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올해 첫 초·중·고졸 검정고시 4월 11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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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올해 첫 초·중·고졸 검정고시 4월 11일 실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2.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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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17일~21일, 시험 4월11일 실시
해마다 부산에서 5000여 명 응시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첫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초·중·고졸 검정고시'는 정규 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학력인정 시험으로, 해마다 2차례씩 시행되며 부산에서는 총 5000여 명이 응시하고 있다.

이번 1회 시험은 오는 4월 11일 7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초졸은 개림중학교, 중졸 온천중학교에 각각 설치하며 고졸 검정고시의 경우 개림중학교(제1고사장), 금명중학교(제2고사장), 사하중학교(제3고사장), 신도중학교(제4고사장)에 각각 마련한다. 아울러 부산교도소와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에도 고사장을 설치한다.

특히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고사장별로 장애인보조원을 1명씩 배치하고, 대독(代讀)·대필(代筆) 등 편의도 제공한다.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서'에 원하는 편의사항을 기재하면 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7일~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원서 교부와 접수는 부산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하며 2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서도 접수를 할 수 있다. 합격자는 오는 5월 7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미리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접수하도록 적극 권장한다"며 "방문 접수 시 마스크를 착용해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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