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웹케시, B2B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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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웹케시, B2B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 MOU 체결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0.02.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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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CEO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AI 챗봇 도입 등 주요 과제 선정
올해 상반기 중 파일럿 출시 목표... B2B 분야서 AI 접목 기회 늘릴 것
(왼쪽부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와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 사진=KT
(왼쪽부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와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 사진=KT

KT가 B2B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 등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T의 AI 기술과 웹케시의 경영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시너지 창출 방안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제공 ▲KT AI 기술 연동 및 챗봇 도입 ▲B2B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 및 지원단말 확장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AI 경영관리솔루션은 기업 CEO들의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서브 브레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달 거래금액 얼마야?”, “거래처 세금계산서 발행했어?”, “2분기 부가세 신고액 알려줘” 등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AI)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기가지니 AI기술 및 서비스를 다양한 모바일 단말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SDK‘ 솔루션을 지난해 6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웹케시는 모바일 SDK를 활용해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김채희 KT AI/Bigdata 사업본부장(상무)는 “B2B 금융 핀테크 전문기업인 웹케시와 AI 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는 KT의 AI기술을 기업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AI Everywhere'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은 “스마트 AI 시대 개막에 발맞춰 2020년은 기업 업무에 AI가 접목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KT의 AI 기술과 웹케시의 B2B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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