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가맹점 '청구대금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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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가맹점 '청구대금 유예'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2.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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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대금 청구 유예·일시불 이용 분할 결제·장기카드대출(카드론) 상환 조건 변경 등
사진=KB국민카드 제공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를 입은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등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 금융지원에 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 사실이 확인된 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주는 개별 상담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일시불 이용 분할 결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상환 조건 변경, 각종 마케팅 지원 등 개별 가맹점 상황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병원·의료 업종과 소비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주요 생활밀착 업종에 대해서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올해 6월 말까지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병원 업종은 2~5개월 무이자 할부, 약국∙의료용품 업종은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개월 할부 결제 시 할부 4회차부터 할부 수수료가 면제된다. 

슈퍼마켓, 건강식품점, 의류점, 미용실 등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주요 생활 밀착 업종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10개월 할부 결제 시 할부 4회차부터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향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 상황에 따라 영세 가맹점 등을 위한 후속 지원 방안을 다양하게 내 놓을 계획이다.

특별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KB국민카드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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