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 홍수 이재민·에너지 빈곤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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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 홍수 이재민·에너지 빈곤층 지원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1.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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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2,000만 루피아 상당 태양광 랜턴 기부
왼쪽부터 OK뱅크 인도네시아 헨드라 리에(Hendra Lie) 부행장, OK뱅크 인도네시아 임철진 행장, 자카르타 소재의 꿈나무 초등학교(Sekolah Dasar Kumnamu) 메리(Merry) 교장, 밀알복지재단 인도네시아지부 김한섭 매니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제공
왼쪽부터 OK뱅크 인도네시아 헨드라 리에(Hendra Lie) 부행장, OK뱅크 인도네시아 임철진 행장, 자카르타 소재의 꿈나무 초등학교(Sekolah Dasar Kumnamu) 메리(Merry) 교장, 밀알복지재단 인도네시아지부 김한섭 매니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제공

OK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홍수 피해 지역과 에너지 빈곤가정을 돕기 위해 3억2,000만 루피아 상당의 태양광 랜턴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이달 초 폭우와 홍수로 인해 3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원되는 태양광 랜턴은 OK뱅크 인도네시아를 통해 밀알복지재단 인도네시아지부에 전달됐다. 홍수 피해를 입은 자카르타 소재 반따르 그방(Bantar Gebang)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도 수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OK금융그룹은 2016년 안다라 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2017년에는 OK배정장학재단 장학생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 파견해 빈민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현지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강진·쓰나미 피해민들을 위해 10억 루피아 상당 긴급구호자급을 지원하기도 했다.

OK금융그룹 최윤 회장은 “새해부터 뜻 밖의 자연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태양광 랜턴을 기부하게 됐다”며 “선진 금융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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