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비상방역"... 창원시, 우한폐렴 대책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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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비상방역"... 창원시, 우한폐렴 대책 긴급 점검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1.2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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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허 시장 비상대책본부장으로 지역사회 감시·대응 강화
창원·마산·진해 3개 보건소, 24시간 상시 비상방역근무 돌입
경남 창원시는 신종 코노나바이러스 감영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를 편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발표했다. 사진은 긴급대책 보고회 개최 모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를 편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발표했다.

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점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시는 "창원·마산·진해 3개 보건소에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24시간 상시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창원경상대학병원 등 7개소 선별진료소를 지정해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내원 환자의 중국 방문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기침, 고열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수칙은 감기와 비슷하다.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의료기관, 다중집합시설 방문 자제 등이다.

허성무 시장은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격상된 만큼 선제적이고 과한 대처가 필요한 시기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신속한 대응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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