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서 "새로운 10년 위한 DESIGN 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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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서 "새로운 10년 위한 DESIGN 경영 선포"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0.01.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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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부장급 이상 임직원 참석 신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미래 10년 중장기 전략방향과 2020년 핵심실행과제 논의
21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개최된 '농협금융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NH벤처투자와 NH헤지자산운용에 대한 '사기(社旗) 전달식' 후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사진 왼쪽 2번째) 등 계열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1번째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 3번째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 사진=NH농협금융지주
21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개최된 '농협금융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NH벤처투자와 NH헤지자산운용에 대한 '사기(社旗) 전달식' 후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사진 왼쪽 2번째) 등 계열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1번째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 3번째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 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은 21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김광수 회장과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10년을 위한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은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과제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10년간 나아가야 할 중장기 전략방향과 2020년 핵심실행과제를 공유했다.

김광수 회장은 NH농협금융의 향후 10년의 전략방향이 담긴 새로운 경영슬로건으로 'New Decade! DESIGN NHFG!'를 선포했다.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변화·혁신을 통해 농협금융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DESIGN은  디지털 경영혁신(Digital Transformation). 사회적 책임경영(E.S.G.), 전문성·균형성장(Specialty), 농산업 가치제고(Identity), 글로벌 가속화(Glocalization), 관계·소통·협업 강화(Network)의 약자다.

이를 위해 2020년을 디자인 농협금융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미래를 위한 변화(變化), 경영체질 강화(强化), 사회와의 조화(調和)를 목표로 총 9개 핵심전략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핵심전략 과제는 △디지털 전환 체계적 가동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가속화 △가치중심 보험사업 혁신 △최적의 글로벌 영업망 확충 △비이자사업 경쟁력 △농업(정책)금융 역할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ALM 강화 △(협동조합) 농업인·범농협 상생 발전 △(금융기관) 금융의 사회적 책임 충실 이행 등이다.

김광수 회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의미를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며 "피카소가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은 실존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기존 관행의 파괴와 혁신적 재창조를 통해 '디자인 농협금융'을 과감히 실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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