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조112억원, 당기순이익 1159억원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 4분기(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 대비 62.6% 증가한 1601억원이라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12억원, 당기순이익 1159억원으로 집계됐다.
HDC현산의 별도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액 4조2111억원, 영업이익 5484억원, 당기순이익 4256억원, 영업이익률 13%을 기록했다. HDC현산은 "4분기 평균 1000억원대 영업이익률로 지난해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으로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것이 HDC현산의 설명이다. 2019년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약 1조53억원, 부채비율은 96.9%으로 전년 163.9% 보다 67% 감소했다.
수주한 주요 사업지로는 1410억원대 방화6구역 재건축, 2486억원짜리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3450억원 규모의 화성 기산지구 아파트 등이 있다.
HDC현산은 "대전 아이파크 시티,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등 주요 대형 사업지 분양사업에서 주요 매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규호 기자
jkh@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