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화재사고 급증... 원인은 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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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화재사고 급증... 원인은 부주의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1.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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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통계, 평상시보다 화재 26% 증가... 사망자도 33.3% 늘어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화재는 부주의와 전기용품 사용으로 인해 발생했다. 화재없는 안전한 설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사진=창원소방본부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동안 화재를 분석한 결과 평상시보다 화재가 26% 증가하고 사망자도 3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설 연휴동안 발생한 화재 대부분은 부주의와 전기용품으로 인해 발생했다. 기본적인 화재예방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화재로 인한 재산,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난방기구 등 전기용품 전원코드 뽑기 ▲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음식물 조리 행위 금지 ▲ 성묘 시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등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설 명절에는 장기간 집을 비워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화재사실을 늦게 발견하는 등 초기 대응에 실패할 수 있다"며 "고향집을 나서기 전 가족들의 선물뿐만 아니라 우리 집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꼭 챙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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