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 선전에서 글로벌 경제교육 프로그램 '제32회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1980년 중국의 첫 경제특구로 지정된 선전은 중국 개혁개방의 상징으로 수많은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업계 최대 규모 어린이펀드 '미래에셋 우리 아이 3억 만들기 G1호'와 '미래에셋 우리 아이 친디아 업종 대표' 가입자 중 중학생을 선발해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참석인원은 총 135명이다. 2006년부터 32회에 걸쳐 진행된 누적 인원은 1만3000명에 달한다.

참가자들은 세계 1위 드론 제조업체 DJI의 최첨단 드론 기술을 체험하고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를 방문했다.

또한 중국 알리바바가 세운 신개념 식료품점인 허마셴셩을 방문해 직접 알리페이로 물건을 구매하며 O2O(Online to Offline)과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경험했다.

로봇기업 두봇, 항공우주기업 광치과학, IoT 가전업체 3NOD 등 본사를 방문해 선전의 창업열기를 직접 보고 느끼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각 판매사의 보수에서 15%씩 적립한 기금으로 진행됐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부문 최경주 부회장은 "미래에셋은 어린이를 위한 장기적립식펀드 정착에 앞장서고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을 통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펀드 투자와 더불어 지속적인 경제·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