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수사례 도입, 각종 안전관련 제도 개선 등
LH(사장 변창흠)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대전에서 개최된 ‘안전부패 근절 협력포럼’에서 안전감찰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 4월, 반복되는 안전사고의 원인을 ‘부패’로 규정하고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에 공공기관 분과를 신설해 LH 등 43개 공공기관에 안전감찰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H는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간 ‘건설현장 및 임대주택 안전분야 부패 근절’을 목표로 감사를 실시했다.
LH는 감사과정에서 안전대토론회를 개최해 국내 안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감사에 반영했으며, 싱가포르의 안전제도를 벤치마킹해 설계‧시공업체 선정 단계부터 안전 역량평가를 추진했다.
허정도 LH 상임감사위원은 “정부의 ‘안전분야 부패 근절’ 정책이 LH 전 사업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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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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