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객 편의 위해 영업점 내부 디자인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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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객 편의 위해 영업점 내부 디자인 개편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1.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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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 칸막이 높이·모양 변화 등 고객 프라이버시 강화
신한은행 고덕동 지점. 사진 =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고덕동 지점. 사진 =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고객 중심으로 영업점 내부 디자인을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작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점포 디자인 개발을 진행해왔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지난해 선언한 고객중심 경영전략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고객중심 점포 디자인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지점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인테리어 색상 변화, 1인용 의자 도입으로 편안한 객장 분위기 조성, 창구 칸막이 높이·모양 변화로 고객 프라이버시 강화, 순번 표시 화면 위치를 고객 눈높이로 조정, 정보 전달을 위한 대형 전광판 등이 있다.

신한은행은 리서치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와 함께 편안함·신뢰감 등 정서적 만족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시켰다는 평가다.

고객중심 점포 디자인은 신규·이전 개점, 리모델링 등 새롭게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는 모든 영업점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항상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의견을 청취하면서 점포 디자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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