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7兆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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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7兆 돌파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1.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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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퇴직연금펀드 수탁고 1위... 국내 대표 연금 전문 운용사로 성장
사진 =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사진 =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퇴직연금 등 연금펀드 수탁고가 7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펀드 부문 모두에서 수탁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체 규모는 7조3,363억원에 이른다. 개인연금 규모는 3조5,000억원, 퇴직연금펀드 규모는 3조7,000억원에 육박한다.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가 넘는 국내 대표 연금전문 운용사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이 조절되는 TDF(Target Date Fund) 상품 중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 TDF 시리즈'는 운용사 중 처음으로 설정액 1조원을 넘어서며 성장을 견인했다. 작년 한해에만 8,000억원 이상 증가했고 운용사 중 TDF 수탁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작년에만 1,700억원가량 자금이 유입됐다. 설정액은 3,289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국내 최초 부동산 임대수익을 포함시켰고 은퇴 후 현금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연금솔루션을 제공했다. 지난해만 1,500억원 넘게 늘어났다.

미레에셋자산운용은 목표시점에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도록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기간 등을 고려해 글로벌 ETF와 펀드를 활용하고 있다. 자산배분과 전략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한다.

또한 투자자산에서 투자지역까지 글로벌 분산투자를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TIF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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