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어르신 바른먹거리 교육... "대사증후군 32.6%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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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어르신 바른먹거리 교육... "대사증후군 32.6% 개선"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1.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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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시니어 대상, 대사증후군 32.6% 개선 효과
풀무원, 5개월간 영양상담·건강기능식품 지원 등 제공
사진= 풀무원.
사진= 풀무원.

풀무원이 지난해 농촌 지역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한 결과 대사증후군에 긍정적 효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과 동음리 마을 시니어 64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각 5개월간 △마을밥상 제공 △식생활 및 건강생활 교육 △영양 상담 △건강기능식품 지원 등을 제공했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43명 중 14명(32.6%)이 교육 후 검진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고혈당·고혈압·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중성지방 과다와 같은 위험인자를 한꺼번에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은 특별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음으로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당뇨병 발병 위험이 10배 이상 높아진다고 한다.

또 교육을 끝까지 이수한 64명은 허리둘레가 줄고, 중성지방 수치와 평균 공복혈당, 혈압이 낮아졌다. 

윤민호 풀무원재단 사무국장은 "5개월이라는 교육 기간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대사증후군은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가치를 전파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시니어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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