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재능기부 봉사활동' 눈길... "소외되는 이웃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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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재능기부 봉사활동' 눈길... "소외되는 이웃 없어야"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1.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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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창원 진해구 소재 정혜원 방문, 캐리커처와 음악공연 등
경남지방경찰청은 진정무 청장과 소속 직원 40여 명이 14일 창원 진해구 소재 '정혜원'을 방문해 시설 청소와 음악공연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봉사활동 기념사진=경남경찰청

경남지방경찰청은 진정무 청장과 소속 직원 40여 명이 14일 창원 진해구 소재 '정혜원'을 방문해 시설 청소와 음악공연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 정보화장비과 직원과 음악동아리인 색동회 회원, 창원지역 미용사 봉사단체인 ID연구회 등으로 구성된 이 봉사단체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사랑나눔 이라는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열한번째를 맞았다.

정혜원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을 24시간 케어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각자 자신의 재능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머리손질과 컴퓨터수리, 섹소폰 음악공연, 캐리커처 그림 그리기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생활시설 청소와 함께 직원들의 성금으로 모은 위문품도 전달됐다.

진정무 경남청장은 “설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으며, 치안 현장에서 활동하는 경남경찰이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재능을 보유한 직원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은 우리 경남경찰이 손을 뻗어 먼저 다가가고 살펴보며 도민이 감동하는 감동치안을 구현하는 경남경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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