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세트 작년 추석 매출 7.2% 증가... 전체 상품군 중 2위
롯데백화점이 케어푸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고려해 이번 설에 처음으로 관련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케어푸드란 노인과 환자 등 음식 섭취가 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먹거리로 액상형이나 가루형으로 구성돼 간편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19년 추석 본판매 기간 동안 건강식품 선물세트가 7.2% 신장하며 과일 선물세트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신장률을 보여 케어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제품으로 소용량으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뉴케어 액티브 세트 ▲뉴케어 구수한맛 아셉틱 세트 등을 판매한다.
또한 채소로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를 한 팩으로 구성한 제품으로 ‘잇츠온 하루야채 스프’를 선보인다. 더불어 몸속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있는 차 세트도 준비해 ▲티백과 스틱으로 구성된 '달심차 세트' ▲한의학에서 사용되는 식물인 황기와 오미자 추출물로 만든 ‘달심수 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한욱진 치프바이어는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경험이 늘어나면서 지인들에게 줄 선물로 건강식품 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추후에도 트렌드에 맞는 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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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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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채널과 호텔/면세점·제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일 신상품, 한정판 같은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