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6일 수소충전소 착공식... 8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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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16일 수소충전소 착공식... 8월부터 운영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1.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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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50대, 수소버스 9대 충전 규모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수소충전소 ‘H 스테이션’ 홈페이지 캡쳐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수소충전소 ‘H 스테이션’ 홈페이지 캡쳐

김해시는 16일 오후 2시 김해시 안동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김해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소충전소는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지에 착공해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해시와 한국가스공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인 지난해 3월 수소충전소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수소충전소 건설 사업비는 환경부 보조금 15억 원 포함 30억 원 이다. 가스공사에서 추가로 46억 원을 투입해 시간당 25kg 생산이 가능한 수소 제조설비를 설치해 자체 수급하고 남는 수소는 인근 충전소에 공급한다.

수소충전소는 하루 13시간 운영해 수소차 50대, 수소버스 9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충전소가 가동되면 인근 창원, 부산지역 수소차 이용자들이 충전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차 보급 확대와 충전인프라 구축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수소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수소차 10대를 보급했으며 김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따라 올해부터는 매년 10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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