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총학생회장단 모였다... '미래혁신청년회의'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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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총학생회장단 모였다... '미래혁신청년회의' 발족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1.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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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 용도폐기... 젊은이들이 먼저 정치권에 요구해야"
미래혁신청년회의 관계자들이 이언주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혁신청년회의 제공
미래혁신청년회의 관계자들이 이언주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혁신청년회의 제공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전국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모임인 미래혁신청년회의(가칭)가 출범했다.

좌장격으로 참여한 전직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양주상 대표는 “기성 정당들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총학생회장연대를 비롯한 청년세대를 이용하고 용도폐기하는 악순환의 현실 속에서 이제는 젊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을 먼저 정치권에 요구하기 위해서 오늘 자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양주상 대표는 “앞으로 이 회의체 속에서 다양한 정치성향을 가진 청년리더들의 심도 깊은 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부 순서에서는 30여명의 전·현직 총학생회장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 2부 초청명사 대담에는 무소속 이언주 국회의원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자리에서 이언주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 정치권은 정치세력 교체와 세대교체가 절실하며 취준생들의 여건과 직장인들의 일상 등으로 쉽지 않지만 여기 모인 젊은 리더들이 더더욱 목소리를 내야 대한민국이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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