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덱스 세계 1위' 효성티앤씨, 대구 지역 고객사들과 신년하례식
상태바
'스판덱스 세계 1위' 효성티앤씨, 대구 지역 고객사들과 신년하례식
  • 양원석 기자
  • 승인 2020.01.09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대구 그랜드호텔서 개최
지역 원사·원단 제조업체 관계자들 초청
'트렌드 세미나' 통해 고객사 의견 수렴
원단 신제품 소개... 지역 기업에 업계 동향 등 정보 제공
사진=이기륭 기자.
사진=이기륭 기자.

‘스판덱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효성티앤씨가 8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20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이천규 효성티앤씨 나이론폴리에스터PU장, 회사와 협력하는 대구 지역 폴리에스터 원사 업체 51곳, 나이론 원사 업체 30곳, 스판덱스 원사 업체 15곳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효성티앤씨는 2000년부터 20년째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신년하례식을 열고 있다. 하례식을 통해 회사와 지역 섬유업체 관계자들은 국내외 시장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고 있다.

올해는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 효성티앤씨 섬유마케팅팀과 패션디자인팀이 새로운 원단과 최신 트렌드를 설명하고, 고객사들의 질의를 받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는 1970~80년대 ‘수출 대한민국’을 이끈 섬유패션산업의 본산으로 아직도 많은 원사, 원단 공장이 이곳에 있다. 특히 이 지역 원사·원단 제조기업들은 효성과 30년 이상 협업하며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VOC(Voice of Customer)’를 강조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당부했다. 그는 “고객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잊지 말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효성티앤씨는 2018년 6월 4일, 효성(주)의 인적분할로 설립됐으며 그해 7월 13일 코스피에 재상장됐다. 주력 사업은 섬유와 무역이다. 스판덱스는 8년째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