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온라인 쇼핑몰인 ‘거창몰'과 오프라인 매장인 ‘거창푸드종합센터에서 온·오프라인 설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거창몰은 6일부터 20일까지, 거창푸드종합센터는 9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거창몰은 2014년 개설된 온라인 쇼핑몰이다. 거창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판매, 홍보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거창몰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 영세농 등의 농가 소득 증대 제고와 거창 홍보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작년에는 연 매출 6억을 돌파하는 등 거창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창군에 따르면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는 거창몰(거창푸드종합센터 포함) 설맞이 이벤트는 최대 30% 할인, 거창몰 출석 체크 적립금 지급,  50만 원 또는 10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드리는 거창몰 상품권, ‘외갓집 밥상 설꾸러미’ 상품 판매 등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특히, 거창몰의 대표 명절 기획상품인 ‘외갓집 밥상 설 꾸러미’는 매년 구매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과 꾸러미, 잡곡 꾸러미, 주전부리 꾸러미, 토종 쌀 꾸러미 등 총 5가지 꾸러미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라져가는 우리 토종 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확대 보급하기 위해 기획했다. 다백조, 노인도, 대관도 등의 토종 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인도의 경우 구수하며 단맛이 강해 시중에서 살 수 있는 쌀과는 차별화되는 맛을 가지고 있다.

군은 7일부터 21일까지 거창군청 1층 로비에서 거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홍보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7일 오전에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전시장을 찾아 참여 농가를 격려하고, 참여 농가와 함께 거창 농특산물 홍보 사진을 촬영했다.

구인모 군수는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나고 자란 우리 거창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