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교급식종사자에 '이동 의료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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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학교급식종사자에 '이동 의료서비스' 제공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1.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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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0일까지 총 5회
5개 교육지원청 학교급식종사자 대상
부산시 교육청 전경, 사진=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5개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학교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동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일~20일까지 5회에 걸쳐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전문의와 부산근로자건강센터 소속의 간호사, 심리상담전문가, 물리치료사 등이 참여해 의료 서비스를 희망하는 학교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 건강진단 유소견자에 대한 건강상담과 뇌·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상담 등이다.

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별 맞춤 운동지도와 올바른 작업자세 평가 및 통증 관리, 직업 재활 및 직업 복귀 컨설팅, 직업병 예방상담, 자가 스트레스 측정을 통한 직무스트레스 상담 등 작업환경을 고려한 전문적인 건강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의료 서비스에서 나타난 유질환자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빨간약'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학교급식종사자들의 건강관리의 위험요소 등을 파악해 안전사고 및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예방 능력을 키워 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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