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변창흠 사장 새해 첫 행보 '마이홈센터'... "주거복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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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변창흠 사장 새해 첫 행보 '마이홈센터'... "주거복지 확대"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1.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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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권 마이홈센터 방문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애로사항 청취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LH 변창흠 사장이 새해 첫 현장방문지로 ‘서울남부권 마이홈센터’를 찾았다. 이곳은 전체적인 임대주택 상담을 하는 곳으로 LH의 주거복지의 전지기지라 할 수 있다.

LH는 “변 사장이 6일 서울남부권 마이홈센터를 방문해 주거복지 현장을 점검하고,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그간의 LH 출범 10년은 임대주택 확충에 중점을 둔 시기였다면, 향후 10년은 임대주택의 지속적인 확대와 더불어 지역분권형 주거복지체계 등 주거권 향상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모델을 구축하고 본격 실행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H는 2020년에 공공임대주택 11만호, 공공분양주택 3만호 등 15만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1천호), 주거와 일자리를 연계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2천호) 공급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어르신(74세) A씨는 10년 전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다가 마이홈센터와 복지기관의 긴급주거지원을 받아 LH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한 자신의 사례를 들면서,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 중 이런 주거지원 혜택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내가 받은 혜택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LH에서는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NGO 등과 협력해 현황조사와 주거복지서비스 안내를 진행 중이며,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희망하는 1만3000가구에 대해 희망주택 물색, 입주신청 등 서류절차 대행, 이사대행 등 정착 전과정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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