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없이 오로지 '글'로만 희망 담아
15시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서 열려
15시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서 열려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10일 15시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이용호의 마음’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생각하고 실천하며 글쓰다’라는 부제의 ‘이용호의 마음’에는 이 의원의 솔직한 삶의 모습과 함께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의 마음가짐과 각오, 자세가 담겨져 있다. 이 의원은 “‘희망하는 마음은 힘이 세다’는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이번 출판기념회의 의미를 밝혔다.
저서는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 ‘살면서 얻은 작은 지혜’, 제2장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제3장 ‘글과 말’까지는 지난 세월에 대한 회상, 삶에 대한 이 의원의 고민의 흔적이 배어 있다. 제4장 ‘여백의 정치’에서는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며 겪은 일화와 소회를, 제5장 ‘외부의 창’에서는 주변 사람들이 보는 이 의원의 모습을 소개했다.
선거를 앞두고 출판되는 정치인 책이 보통 사진으로 가득 채워져 개인 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는 데 반해, 이 의원의 책 본문에는 사진이 한 장도 안 들어가 있다. 이색적으로 보일 정도다. 이 의원이 얼마나 글에 대한 애착이 크고, 글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고 싶어 하는지를 엿보게 한다.
이용호 의원은 “제 마음의 일단을 이 책에 내놓았다”, “바쁜 연초이지만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많은 분들과 더 깊이 소통하고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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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jkh@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