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커진 갤S20·위아래로 접는 갤폴드2, 내달 11일 공개
상태바
화면 커진 갤S20·위아래로 접는 갤폴드2, 내달 11일 공개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0.01.05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위터에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홍보 영상 올라와
장소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유력
지난해 2월 美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 부문 사장이 '갤럭시S1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지난해 2월 美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 부문 사장이 '갤럭시S1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삼성전자가 다음달 11일 언팩 행사를 열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가칭)와 후속 폴더블 스마트폰'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일(현지시각) 모바일 커뮤니티 XDA 포럼 회원인 맥스 웨인바흐는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홍보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장소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영상은 Galaxy(갤럭시) 철자에서 알파벳 a가 지워지고, 그 자리에 사각형 두 개가 회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첫번째 a자리에는 직사각형으로 갤럭시S20을, 두번째 a자리에는 정사각형으로 차기 갤럭시 폴드가 반으로 접힌 모습을 암시한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S11'은 '갤럭시S20'으로 이름이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제품 라인업도 △15.7㎝(6.2인치) 갤럭시S20 △17㎝(6.7인치) 갤럭시S20 플러스 △17.5㎝(6.9인치) 갤럭시S20 울트라로 개편된다.

갤럭시S20은 기존 갤럭시S10 대비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작보다 더 커진 화면 크기다. 시리즈 최초로 120Hz(헤르츠)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를 지원하고, 광학 5배줌 촬영을 할 수 있다. 배터리도 역대 시리즈 중 제일 큰 용량을 갖출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폴더블폰은 화면이 위·아래로 접히는 이른바 '클램셸' 형태로 적용된다. 기존 갤폴드는 화면을 펼쳐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차기 제품은 화면을 반으로 접어 휴대성을 강조한다.

상단 중앙 카메라를 남기고 전체를 화면으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차기 갤폴드에서 제일 관심을 끄는 부분은 화면 보호 소재 변경이다. 기존 플라스틱 소재 대신 초박형 유리(UTG)가 적용될 전망이다. 유리 소재를 사용하면 화면 주름이나 내구성 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