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3·15민주묘지 참배로 새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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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3·15민주묘지 참배로 새해 시작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1.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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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민주묘지, 창원충혼탑, 봉하마을 참배… 새해 의지 다져
2일 시무식, 6일 신년인사회, 8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놓을 메시지 주목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020년 1월 1일 오전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문승욱 경제부지사, 간부공무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도의원들과 함께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 탑을 차례로 방문, 참배했다. 사진=경상남도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020년 1월 1일 오전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문승욱 경제부지사, 간부공무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도의원들과 함께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 탑을 차례로 방문, 참배했다. 사진=경상남도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차례로 방문하는 것으로 2020년 경자년 (庚子年) 1월 1일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문승욱 경제부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도의원들과 함께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차례로 방문, 참배했다.

이날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은 김 지사는 김장희 3·15의거기념사업회장, 김남영 4·19민주혁명회 경남지부장, 오무선 4·19혁명희생자유족회 경남지부장 등 희생자 유족을 만나 위로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헌화와 분향을 마친 김 지사는 “3·15의거 60주년을 맞는 새해 새아침. 님들이 뿌린 민주주의의 씨앗, 완전히 새로운 경남,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키워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기기도 했다.

 

2020년 1월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3·15민주묘지 찾은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에 '3·15의거 60주년을 맞는 새해 새아침. 님들이 뿌린 민주주의의 씨앗, 완전히 새로운 경남,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키워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경상남도

 

이어 창원 충혼탑을 찾은 김 지사 일행은 호국영령에 묵념하며 새해 경남과 도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참배를 마친 김 지사는 충혼탑 방명록에 “희생과 헌 신으로 지킨 나라, 모두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사람사는 세상으로 꽃피우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김 지사는 충혼탑 근무자를 격려하는 것으로 이날 오전 일 정을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봉하마을을 찾아 참여정부 인사들과 함께 故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참석자들에게 “새해에는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도청 가족들이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오는 2일 도 시무식과 6일 신년인사회, 8일 신년 기자간담회 등에서 새해 도정운영과 관련된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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