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도내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KB코스메틱, 엔지피, 라쉬반코리아 등 73개사를 올해 하반기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기업들은 20개 수출유관기관의 집중지원을 통해 수출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앞으로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KOTRA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의 각종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은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지정기간과 지정횟수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최대 6년, 3회 시행하던 것을 2018년부터 최대 10년, 5회로 확대 시행 중이다.

경남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윤병갑 팀장은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수출지원기관의 우대지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내년도 수출지원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