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3년만에 국내누적매출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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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3년만에 국내누적매출 1000억 돌파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12.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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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첫선 '꼬북칩' 누적 9500만봉 판매
신제품 달콩인절미맛도 5주만에 19억원 달성
"8년 걸친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가 큰 영향"

오리온이 '꼬북칩' 국내 누적 매출액 1000억원, 판매량 9500만봉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3월 선보인 꼬북칩은 국내 최초 네 겹 스낵으로 전에 없던 독특한 식감의 제품이다. 최근 선보인 달콩인절미맛도 출시 5주 만에 180만봉 넘게 판매하며 1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꼬북칩의 이 같은 성과는 8년여에 걸친 연구개발과 100억원에 달하는 과감한 투자로 꼽았다. 2월에는 식품업계에서 이례적으로 꼬북칩의 제조 설비인 '스낵용 펠릿 시트 가공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제품력을 강화해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히트 상품으로 성장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꼬북칩은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에서는 출시 1년 만에 6000만 봉 넘게 판매하기도 했으며, 미국 최대 창고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 현지명 '터틀칩스'로 입점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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