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수 농협손보 대표 취임... "단기 실적보다 미래가치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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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수 농협손보 대표 취임... "단기 실적보다 미래가치 우선"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12.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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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서 취임식... "디지털 혁신금융-글로벌화 추진"
사업 안정화 위한 제도개선 의지 피력... "영업채널 의견 경영전략에 적극 반영"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진=NH손보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진=NH손보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가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체질을 개선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29일 농협손보에 따르면 최 대표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탄탄한 체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보험사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자세로 혁신에 나서자"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각종 인슈어테크형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디지털로 연결되는 혁신금융에 박차를 가하고, 농협금융지주의 글로벌 정책에 발맞춰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가진 보험사로서 정책보험에 농업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사업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고객과 영업채널의 의견을 경영전략에 신속히 반영하고, 임직원 모두에게 유머와 웃음이 넘치는 펀(Fun)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최 대표는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전략기획단 전략기획팀장, 기획실 구조개혁팀장, 구례군지부 지부장, 비서실 실장,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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