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동북선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 완료
상태바
KB국민은행, 동북선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 완료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9.12.28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7,068억원 규모... 서울 동북부와 도심권 연결
사진 = KB국민은행 제공
사진 =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동북선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서 총 7,068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Syndicated Loan) 주선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공동주선기관들은 사업시행법인 동북선도시철도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동북선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총투자비가 1조5,446억원에 달하는 신규 SOC 사업이다. 동북선은 서울 동북부와 도심권을 연결하고 주요역으로 왕십리역-미아사거리-하계-상계를 지나가는 총 연장 13.4km(역사 16개역, 환승역 7개역)의 경전철이다. 내년 착공해 2025년 개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에 이어 동북선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자금조달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수도권 대중교통의 핵심수단으로 부각되는 철도민자사업 금융주간사로서 그 위상이 거듭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금융주선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금융조건 협상, 신디케이션과 금융약정을 성공시키며 시민의 교통편익을 향상시키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이끌었고 앞으로도 국내 인프라시장을 선도하고 민간투자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북선 투자사업에는 7,777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조달되며 주무관청인 서울시가 약 50%를 건설보조금으로 재정지원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