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8곳 '초심회'서 비용 지원
경남 밀양시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무안면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 60여 가구를 산타 복장으로 방문해 겨울철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말연시의 따뜻함을 나누고자 기획된 이 날 행사는 물품을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정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무안면 '초심회'에서 방한용품 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초심회는 지역 양돈농가 8곳이 모여 구성한 단체로 독거노인 지원과 성금기부 등 활동을 하고있다.
최해훈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희체 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 내 어르신들이 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을 챙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영상 무안면장은 "우리 동네 곳곳에 사랑의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자원 발굴과 서비스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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