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터널과 불모산터널을 잇는 우회도로가 24일부터 임시개통된다.

창원터널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10억을 투입해 길이 214m 폭 7m의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말 착공해 올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 우회도로는 창원터널 터널 앞 1km 지점인 성주동 일원에 개설돼 터널 진입부 지점에 차량사고, 화재 등으로 인한 정체 시 불모산터널로 우회할 수 있다.

창원시는 도로개설사업을 위해 지난해 6월 창원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득하면서 신규 우회 노선의 도로를 기반시설에 반영했다.

이영호 성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연말연시 및 다가오는 설 등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본 임시 개통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을 위하여 기반시설 확충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