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유한 포인트, 내가 가입한 멤버십 및 제휴서비스, 회사가 제공하는 차량 관리 및 점검 서비스, 고객 대상 이벤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myHyundai’(마이현대)가 22일 첫선을 보였다. 이 플랫폼은 차종은 물론이고 렌트나 리스 이용 고객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현대차 고객 통합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점에서, 회사가 개발한 기존 앱과 차별화된다. ‘마이현대’는 23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그 동안 ▲블루멤버스 ▲현대 마이카스토리 ▲현대 차량관리 등의 앱을 운영해 왔다. 앱별로 제공되는 기능이나 내용이 달라 고객 입장에서 접근성과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마이현대’에 대해 “여러 곳으로 분산돼 있던 모바일 채널을 한곳으로 통합해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메뉴 구성 등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마이현대’ 이용 고객은 위치 정보가 반영된 지도를 통해 현재 위치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 및 서비스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마이현대’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앱을 설치하고 알림 메시지 수신을 동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주 동안 매주 5,555명에게 블루멤버스 포인트(1천~3만점)를 제공한다.

매월 차량 유지비를 직접 입력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현대차는 이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개월 동안 매월 500명에게 블루멤버스 포인트(1천~3만점)를 지급할 예정이다.

마이현대 출시를 맞아 새롭게 개편된 블루멤버스 포인트몰에서도 '반값 딜', '타임세일 0원 이벤트',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대차는 SNS 설치 인증 이벤트, 마이현대 사용 후기 이벤트 등 풍성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