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기 특별 페어, 부산 벡스코서 24일부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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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청도자기 특별 페어, 부산 벡스코서 24일부터 열려
  • 박대성 기자
  • 승인 2019.12.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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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6일동안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서
90여개 도예업체 참여 다채로운 작품 선보여
일상생활 속 분청사기의 다양한 활용법 소개

2019 김해분청도자기 특별전이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린다. 포스터=김해시
2019 김해분청도자기 특별전이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린다. 포스터=김해시

 

돼지열병 파동으로 연기됐던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김해시는 24~29일까지 6일 동안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2019 김해분청도자기 특별 페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도자기 전시‧판매 부스 외에도 김해시 주요 관광지를 관광·특산물 홍보, 도자기 체험 부스, ‘차와 만난 분청도자기’, ‘커피와 만난 분청도자기’, ‘꽃과 만난 분청도자기’, ‘요리와 만난 분청도자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 26~28일 3일 동안 작가와의 만남, 도자기 경매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28일 오전 11시에는 70팀 300여 명이 참가하는 '우리가족 가족도자기 만들기 대회'도 개최된다.

시는 올가을 야생 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자 10월 25일 개최 예정이던 축제를 잠정 연기했었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가을 축제인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12월에 야외행사로 진행할 수 없었고 부산시민들에게도 김해 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를 위해 지난 11월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광제 관광과장은 “연말 귀한 시간을 내어 행사장을 방문하는 많은 분께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9 김해분청도자기 특별 페어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비자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김해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도자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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