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부산·울산·경남) 협의체 가동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음주운전 근절 공동 대응 나서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음주운전 근절 공동 대응 나서
부산지방경찰청이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19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펼치는 이번 음주운전 단속은 동남권(부산·울산·경남) 협의체를 가동, 경찰서 간 협력을 넘어 지방청 차원의 3C(연결·조정·협업)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매주 금요일 동남권 합동으로 고순대·싸이카·지원중대 등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시·도간 연결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등의 진출입로에서 집중단속을 전개하며 특히 심야·새벽시간대 취약장소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또 유흥가 등 취약장소 주변 이면도로에 대해 30분 단위로 이동하며 단속하는 '스폿 이동식 단속'을 실시하고, 대형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입·출로(TG), 휴게소, 사각지대 등과 점심시간대 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운전자 이용이 많은 기사식당 등을 대상으로 첩보를 수집해 반주 운전 의심차량, 관광지·등산로 주변 등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기습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 우려가 높은 만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모든 운전자들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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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journalist2580@meconomynews.com
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